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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텐트 마케팅의 현황
| 국내 디지털 콘텐트 산업의 시장 현황
가장 최근 진행된 국내 디지털 콘텐트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39조 8,952억 원으로 2014년(36조 8,483억 원) 보다 8.27%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국내 디지털 콘텐트 산업의 시장규모는 2019년까지 약 56조 5,51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.
산업별로는 디지털 게임이 22.7%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, 그 다음 디지털 정보콘텐트가 13.53%, 디지털 콘텐트 유통플랫폼(12.09%), 디지털 콘텐트 솔루션(9.75%), 디지털 광고(9.41%)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
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콘텐트 산업은 연평균 9.2%의 성장률을 보이며 특히 디지털 콘텐트 유통플랫폼의 경우 2019년 약 9조 9,974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면서, 현재 가장 큰 시장규모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 게임을 빠르게 따라잡을 것으로 예측됩니다.
| 콘텐트 마케팅의 유통
앞서 언급된 관련 산업이 급속히 커지는 가운데 최근 콘텐트 마케팅의 유통은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그 활동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. 그리고 채널 론칭을 위한 전략 수립부터 채널기반 콘텐트 마케팅 등 고객의 마케팅 니즈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.
다양한 타깃 오디언스에게 전달되는 콘텐트 마케팅의 특성상 마케터들은 잠재 고객이 활동하는 공간인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기반 유통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입니다.
그리고 최근 콘텐트 마케팅은 직접적인 매출을 견인하는 미디어 커머스 모델과 결합하면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죠. 그래서 분야별로 콘텐트와 커머스(commerce)를 연결하려는 고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
| 소비자의 콘텐트 소비방식 변화: 카우치트래킹(Couch Tracking)
기존 소비방식이 ‘광고→소비자→구매’였다면 지금은 ‘소비자→적극적 정보수집→구매’로 변화되었습니다. 이를 ‘카우치트래킹(Couch Tracking)’이라고 하는데, 카우치트래킹 그 자체는 이미 소비자 라이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. 소비 방식의 변화는 소비자들이 광고 그 자체를 패싱(Passing)하는 일을 늘렸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스토리형 콘텐트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.
스토리텔링형 콘텐트의 등장은 소비자의 소비 방식이 달라진 것에 대한 1차적인 반응으로 이해되지만, 이는 미디어 환경 자체의 변화라는 큰 틀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.
그리고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정보 수집을 하는 과정이 필수적이 상황에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소비자의 ‘관심(attention)’과 ‘신뢰(trust)’ 획득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